마포구, 홍대앞 쓰레기 없는 거리 지정(아세아경제16.08.29)
우선 서교동, 합정동, 서강동 등 3개동에 걸친 총 면적 93만5000㎡ 구간을 특화구역으로 지정했다.
이 곳은 주택 7837세대가 거주하고 음식점 2558개소가 영업 중이며 큰 길을 기준으로 홍대입구역 →동교동삼거리 →신촌역 →홍대정문 →상수역 →합정역까지 이른다.
또 5월말부터 두 달여 동안 음식쓰레기 문전수거 도입에 따른 새로 사용할 가정용과 업소용 음식물 수거통을 무료로 배부했다. 단독 및 연립주택은 음식물 전용 봉투에 담아 단독주택은 음식물 전용 용기에 넣은 후 집 앞에 배출, 다세대·연립주택은 20ℓ 공동배출 전용수거함에, 업소는 음식물 전용용기에 담아 보관 후 가게 앞에 배출하도록 안내했다.
수거업체에서는 1주일에 3회 정기적으로 주택 및 업소를 방문해 수거해간다.
마포구는 홍대 지역 상인회와 주민단체와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홍대 앞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.
구는 ‘음식쓰레기 처리 특화구역’ 지정으로 거점수거 위치 변경 요구로 인한 주민간 갈등이 해소되고, 쓰레기 무단투기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.
또 무단투기 감소로 인한 연간 처리비용 4억800만원이 줄어들고, 종량제봉투 판매수익은 연 1200만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석4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http://www.asiae.co.kr/news/view.htm?idxno=2016082915511904720